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책임투자채권의 상장 수수료와 연부과금 면제 기간이 2년 연장된다.

한국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채권(SRI채권)의 발행과 상장을 촉진하고자 사회책임투자채권의 상장 수수료와 연부과금 면제 기간을 2025년 6월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울 한국거래소 사옥./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2020년 6월부터 3년간 사회책임투자채권의 상장 수수료와 연부과금을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사회책임투자채권을 상장하는 기업(총 200여개사)에게 총 20억원의 상장비용을 경감해줬다.

거래소는 “이번 수수료 면제 기간 연장 조치로 인해, 사회책임투자채권을 상장하는 기업이 자금조달 비용을 절감해 사회책임투자채권 발행 및 상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