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13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 조정으로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리노공업 전경. /리노공업 제공

박유악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628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241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서 반도체 검사용 소켓(IC Test Socket)의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지만, 리노핀(Leeno Pin)은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인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692억원, 영업이익은 30% 줄어든 26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통적인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해외 주요 고객들이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을 실시하면서 출하량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이 컸던 스마트폰의 수요가 예상치를 하회하기 시작해 이를 전방으로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리노공업도 단기적인 실적 부진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