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리서치센터가 27일 주간 추천 종목을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3월 첫째주 주간 추천 종목으로 POSCO홀딩스(005490), LG전자, 고려아연, 삼성전기(009150), 삼성중공업(010140), 금호석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아모레G, 현대오토에버, 호텔신라(008770) 등 10개 종목을 꼽았다.
이혁진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세였고,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는데, 이는 미국과 중국 주요 증시가 2% 이상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 시장이 증시의 주변 변수보다 내부 변화에 민감해지고 있는 신호"라면서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화학 등 옛(Old) 산업 주가 반등, 로봇·AI·우주와 같은 새(New) 테마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Old 산업 주가 반등을 이끄는 것은 중국인데, 다음 달 1일 중국발 입국객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해제되고, 4일부터는 양회를 시작으로 경기부양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중국 경기에 민감한 화학 업종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New 테마에서 2023년 가장 뜨거운 것은 전기차·AI·로봇인데, 흥미로운 것은 테마의 확산 방향"이라고 했다. 이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중소형주를 뜨겁게 달궜던 테마가 대형주 재평가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LG전자(066570)(전기차, 로봇), 고려아연(010130)(리사이클링) 등이 가장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아모레G 추천 이유로 이 연구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급감한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이 올해 회복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정상화될 것"이라면서 "뷰티 계열사(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등)가 이익 회복 속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전장(VS) 부문에서 2022년 연간 흑자 전환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VS 영업이익이 8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전장과 로봇 등 주가를 재평가 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가 풍부하다"라고 했다.
아울러 고려아연 추천 이유로는 "2023년 2차전지 소재·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가치가 반영될 기대감이 있고, 친환경 사업 분야 핵심 기업들과 동맹 구조 구축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