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운영기업 케어랩스(263700)가 원익그룹에 합류했다.

케어랩스는 원익홀딩스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했다고 18일 밝혔다. 매각 과정에서 평가된 케어랩스의 기업가치는 약 2700억원으로, 원익홀딩스는 총 620억원을 투자해 케어랩스 지분 23.27%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에 올라섰다.

원익그룹은 반도체·IT, 서비스, 유통, 로봇, 의료기기, 화장품 등 국내외 14개 계열사를 보유한, 연 매출 3조원 규모의 중견그룹이다. 이번 케어랩스 인수에 직접 나선 원익홀딩스는 원익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다. 기존 주력 사업부문이었던 반도체, 2차전지 사업 부문에서 나아가 디지털 헬스·뷰티케어 분야를 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종현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뷰티케어 산업 수요는 이미 전 세계 모든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뷰티케어 플랫폼 국내 선두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케어랩스 사업 부문과 원익그룹의 의료 사업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4월 설립된 케어랩스는 디지털 헬스·뷰티케어 전문기업이다. ▲헬스케어 미디어 사업 병원과 유저 연결하는 플랫폼 '굿닥'과 ▲뷰티케어 플랫폼 '바비톡'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