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에너지는 3~4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51.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약 710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명에너지는 오는 9일 납입을 거쳐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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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에너지는 지난 4월 27~2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54.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대명에너지는 풍력, 태양광 기반으로 둔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개발부터 설계, 조달, 시공 및 운영관리, 전력 및 REC(재생에너지) 판매까지 전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대명에너지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신규 발전자원 개발 및 O&M(유지관리 보수) 운영자금, 사업 확장 운영자금, 발전소 지분 취득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명에너지 서종현 대표이사는 “대명에너지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공모주 청약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