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이하 센트로이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 박병권 전무(사진)를 새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부동산투자부문과 해외투자부문을 신설하고 대표를 선임한 데 이어 인력 충원을 계속하고 있으며, 미국 지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박 신임 전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사법연수원을 36기로 수료했으며, 김앤장에서 2010년부터 12년 간 근무했다. 기업 인수합병과 사모펀드, 기업 지배구조 및 경영권 분쟁 등이 전문 분야다. 센트로이드가 지난 2017년 인수한 솔리드이엔지를 시작으로 테일러메이드, 코오롱화이버, 웅진북센 등 대부분의 바이아웃 건에 자문 역할을 했다. 센트로이드에서는 투자본부를 총괄하게 됐다.

센트로이드는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부동산투자부문을 신설하고 작년 3월 인수한 자회사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CC)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 바 있다.

부동산투자부문은 사우스스프링스가 보유한 18만평 부지 위에 물류 센터를 포함한 4000억원 규모의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 외에 서울 및 경기도의 개발 부지에 대한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부동산투자부문은 미국계 PE 라살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출신 정희택 대표가 이끌고 있다.

사우스스프링스는 IMM인베스트먼트 출신 조익진 대표가 이끌고 있다. 조 대표는 IMM인베스트먼트 재직 당시 포트폴리오사 대원씨앤엠, 현대LNG해운, 마이다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센트로이드는 작년 8월 인수한 골프 업체 테일러메이드의 해외 투자 확장을 위해 해외투자부문을 미 캘리포니아에 신설했다. 해외투자부문은 맥쿼리자산운용 출신 신강민 전무가 이끌고 있다. 신 전무는 특히 최근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규모의 테일러메이드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자본재조정)을 성공적으로 리드해 연 150억원 이상의 이자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트로이드 해외투자부문은 현재 미 캘리포니아에 지사 설립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