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8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올해 배당성향을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무선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 기업 인프라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도 전사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난해 인건비 상승을 비롯한 비용 증가를 감안해 올해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했다.

LG유플러스 초등학생 모델이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 LG유플러스 제공

안재민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4분기 실적이 매출액 3조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전분기보다 2.1%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서비스수익은 2조6100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3.8%, 전분기보다 2.0%늘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208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7% 증가하지만 전분기보다는 24.7%감소할 것으로 봤다. 이번 4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는 기존

추정치 2575억원과 시장컨센서스 2173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안 연구원은 "무선 서비스 매출액은 1조54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5G 보급률 확대에 따른 무선 이동전화 가입당 평균 매출(ARPU)이 완만하게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다만, 4분기 임직원 상여금이 반영되며 인건비가 448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한 IPTV 사업 경쟁력 확보 기대되는 가운데, 전체 마케팅 비용도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올해 배당성향은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