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교보증권 제공

UNG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한 국제 협약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국제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유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UN SDGs)’를 지원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천 활동과 성과를 이해 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UNGC 가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글로벌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EGS경영으로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지난해 6월 이사회 직속으로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경영 추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ESG경영실무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해 사회책임경영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