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9월 말 평균 누적 수익률이 약 30%를 기록했다. 가입 금액은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협회가 출시 후 3개월이 경과한 23개사의 ISA MP 193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이들 상품의 9월 말 평균 누적 수익률은 29.95%로 집계됐다. 8월 말 누적 수익률(30.72%)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ISA의 평균 수익률이 53.75%, 고위험 상품의 수익률이 42.27%를 기록했다. 중위험 ISA와 저위험 ISA, 초저위험 ISA의 평균 수익률은 각각 26.26%, 14.17%, 7.78%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메리츠증권의 상품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9월 말 평균 누적 수익률이 39.74%를 기록했다. 특히 메리츠증권의 초고위험 ISA는 평균 누적 수익률 74.3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38.87%)과 키움증권(37.97%), KB증권(37.54%), 현대차증권(36.85%), NH투자증권(35.91%)이 뒤를 이었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ISA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누적 수익률 117.27%를 돌파했으며, 최근 1년 간 수익률도 28.92%에 달했다. 이 상품은 해외 주식형 펀드에 100% 투자하고 있어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