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ESG경영위원회와 ESG경영추진단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강원 원주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 전경. /연합뉴스

ESG경영추진단의 위원장은 공단 이사장이다. 경영총괄반·환경추진반·사회책임추진반·거버넌스추진반 및 6개 지역 본부별 ESG추진반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에서는 환경,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분야의 신규 과제를 발굴하고 고유 업무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의 ESG경영 추진 전략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경영, 국민을 위한 사회 경영, 투명하고 공정한 책임 경영을 기반으로 한다. 공단의 본업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탄소 중립을 위한 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공단은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시설 관리, 녹색 제품 구매 강화,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을 위한 사회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과 장기 요양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공평한 채용을 늘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책임 경영을 위해서는 윤리‧인권 경영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국민 참여 기반의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공단은 오는 12월까지 ESG경영 종합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ESG요소는 국민 보건 증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단의 모든 고유 업무에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기반의 적극적인 사회 책임 활동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