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물걸레 청소기를 만드는 에브리봇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1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9830억원이 몰렸다.

로봇청소기 업체 에브리봇의 제품 '엣지'. /연합뉴스

20일 에브리봇의 상장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19~20일 이틀 동안 진행된 공모 청약 경쟁률은 159.425대1이었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주식 수는 33만6000주이며, 총 5356만6950주가 청약됐다.

에브리봇은 로봇 물걸레 청소기 '쓰리스핀', '엣지' 등으로 잘 알려진 업체다. 2000년대 초부터 로봇을 개발해온 정우철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배 증가했다.

에브리봇은 현재까지 로봇청소기를 63만대 이상 판매했으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에브리봇은 오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예정 주식 609만9098주 가운데 34.69%인 211만6065주가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