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연간 생산능력 6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8일 오전 9시 55분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전날보다 6.04% 오른 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스코케미칼은 경북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포항시와 투자 협약식을 열고 내년부터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 연산 6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은 기존 광양·구미 공장과 더불어 연산 16만톤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60킬로와트시(kWh)급 전기차 180만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