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펄어비스(263750)가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인 판호(版號)를 획득해 '검은사막 모바일'을 올해 말 중국에서 출시할 수 있다고 30일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규제를 다소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에서는 가챠(아이템 뽑기) 시스템이 거의 없는 검은사막이 판호를 얻기 유리한 상황이었다"며 "특히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중국 게이머들의 기대 순위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이 현지화 등 기술적 준비와 인플루언서 섭외 등을 통한 마케팅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며, 중국 내 출시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펄어비스의 또 다른 게임 '이브 에코스'가 지난 2월 판호를 받은 후 오는 8월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검은사막 모바일도 올해 말 출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 시기를 올해 12월 중하순으로 전망하고, 4분기 일평균 매출액을 30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