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CJ ENM(035760)에 대해 2분기에도 미디어 중심의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월별 광고 단가 상승에 따른 광고 매출 성장세가 확인되는 가운데 방송 콘텐츠 제작비 효율화까지 본격 반영됨을 고려해 미디어 부문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5% 올렸다"고 말했다.
2분기에는 미디어 중심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8453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83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 부문은 광고 경기 회복 및 콘텐츠 흥행으로 광고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작비 효율화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커머스 부문은 플랫폼 통합 관련 일회성 비용 부담 가능성이 높지만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티빙도 주목했다. 티빙의 5월 기준 월 이용자(MAU)는 330만명으로 유료 가입자는 130만명을 상회하며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CJ ENM은 미디어 부문의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티빙 가입자가 늘고 있고 커머스 부문의 플랫폼 일원화를 통한 영업 효율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