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오늘(15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 오는 20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곳은 중복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래프톤은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기업공개(IPO) 회사가 될 가능성이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이 오늘 증권신고서를 금융당국에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게임 개발회사다. 지난 2017년 내놓은 대표작 배틀그라운드가 전 세계 사용자 수 4억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5562억6718만9000원으로 전년 2788억5937만3000원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고,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다.
크래프톤은 내부적으로 기업가치를 약 25조원 안팎으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 크래프톤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크래프톤이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것은 오는 20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공모주부터는 일반 투자자의 중복 청약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동일한 투자자가 여러 건을 청약하는 과열양상을 막기위해 이같은 내용의 중복청약 금지안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15일 의결해 발표했다.
크래프톤이 증권신고서를 이날 제출함에 따라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에는 기존과 같이 여러 곳의 증권사에 다수의 중복 청약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