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5월 지수 정기 변경으로 HMM(011200), 하이브(352820), SKC(011790), 녹십자(006280) 등 4종목이 편입됐다. 현대해상(001450), 한화(000880), GS리테일(007070), 삼성카드(029780), 롯데지주(004990), 한국가스공사(036460), 오뚜기(007310) 7종목은 편출됐다.
MSCI는 11일(현지 시각) 이러한 '2021년 5월 반기 리뷰'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총 종목수는 103개로 줄어든다. 변경된 지수는 오는 28일부터 적용된다.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오는 27일 종목 교체(리밸런싱)에 나설 예정이다.
지수 변경에 따른 예상 편입금액은 HMM은 4690억원, 하이브는 1260억원, SKC는 1610억원, 녹십자는 1260억원 수준이다. 11일 종가 기준 HMM의 시가총액은 15조3000억원, 하이브는 9조000억원, SKC는 5조3000억원, 녹십자는 4조4000억원 수준이다. 이밖에 NAVER(035420) 유동비율이 상향되면서 한국 내 비중이 3.8%에서 4.5%로 크게 상향됐다.
MSCI는 글로벌 지수 업체로,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MSCI는 1년에 2·5·8·11월 총 네 번 정기 변경(리뷰)을 하는데, 이번 달과 11월은 반기 변경이다. 일반적으로 반기 변경 때는 분기 변경(2·8월)보다 기준이 낮아 편출입 종목 수가 많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기 변경 결과발표일인 12일 매수해서 리밸런싱일에 매도하면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MSCI 구성종목 변경 관련 대표 투자전략은 리뷰일 매수 후 변경일(리밸런싱 당일) 매도"라면서 "절대 및 상대수익률 평균은 2007년 이후 각각 5.3%, 6.3%포인트(p)로, 편입 종목을 미리 예상해 활용하면 기대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