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이자 분리막 전문기업인 더블유씨피(393890)가 18일 장 초반 강세다.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더블유씨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90원(11.90%) 오른 1만4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415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신고가를 경신했다.
KB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내고, 올해 1분기 더블유씨피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150% 급증한 408억원, 영업 적자 1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 주가는 1만1000원에서 2만원으로 82% 상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에너지저장장치(ESS) 분리막 판매 실적이 반영되고, LFP(리튬인산철) ESS용 분리막 출하도 일부 집계됨에 따라 판매량이 1분기 대비 추가로 31%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인 삼성SDI(006400)의 ESS용 분리막 출하 확대에 따른 낙수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고, 추가 고객 확보 가능성도 열려 있어 실적 개선 속도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 수 있다"며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