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서울사무소. /이수페타시스 제공

코스피 상장사 이수페타시스(007660)가 20일 장 초반 강세다. 5공장이 증설되며 내년 실적 성장 속도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00원(3.84%) 오른 1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만67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에는 성장 속도가 더 빠를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잇달아 나왔다.

DS투자증권은 내년 1분기부터 5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2029년 이전 추가적인 생산능력(CAPA) 증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루빈 반영에 따른 성능 요구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추가로 나타나며 분기별 계단식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층 이상의 고부가가치 중고층 다중 적층 기판(MLB) 생산이 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중국 법인은 병목 공정 보완 등의 방식으로 보수적으로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DS투자증권(5만→15만4000원)과 한국투자증권(11만→14만원)은 모두 이수페타시스의 목표 주가를 높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