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4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가 소속 그룹들의 MD(기획상품)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올해 2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호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기존보다 6%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JYP엔터는 7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JYP엔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21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66% 늘어난 52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예상치)를 상회했다. 특히 콘서트 부문은 스트레이키즈의 역대 최대 월드 투어 19회와 북미 공연 초과 수익(RS) 등이 반영되면서 역대 최대인 62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스트레이키즈 다마고치 상품, 트와이스와 산리오가 협업한 일본 팝업 등이 더해지며 MD를 포함한 기타 부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66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 재계약에도 높은 수익성을 재차 증명했으며, 3분기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의 앨범 컴백 등으로 역시 좋은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2026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 역시 같이 높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트와이스가 케이팝데몬헌터스 흥행에 따라 빌보드 내 자체 최고 순위를 달성하고 있으며, 2026년 북미·유럽까지 이어지는 월드 투어가 진행된다"며 "스트레이키즈는 잔여 월드 투어와 2번의 컴백이 예상되며, 이외 니쥬의 일본 자체 최대 규모 투어와 중국 보이그룹 CIIU의 8월 데뷔 등이 계획돼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