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손민균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풍년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 흥국증권은 올해 신규 상장 기업 수로 90개를 예상했다. 전년 신규 상장 기업 수 77개 대비 16.9% 늘어나는 수준으로 공모 규모는 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공모 규모 9조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2배 넘게 많은 수준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신규상장 공모 규모는 전년 대비 11.2% 늘어난 4조3000억원이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2년 저점, 2023년 반등, 2024년 상승세에 이어 올해는 풍년의 해가 될 전망"이라면서 "코스피 대어급 상장이 재개 중"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코스피 기준 연초부터 LG CNS의 3년 만의 대어 상장, 서울보증보험, DN솔루션즈,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심사승인이 완료된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IPO를 대기 중인 잔존물량만 55개"라면서 "2023년 23개에서 지난해 49개로 급증한 상장 철회 기업도 올해 회복 물량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