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비트나인 주가가 18일 장 초반 강세다. 광고대행사 디렉터스컴퍼니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비트나인은 전 거래일 대비 675원(30.00%) 오른 2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비트나인은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폭 최상단)로 직행했다.
비트나인이 광고대행사 디렉터스컴퍼니에 매각된다고 밝힌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개장 전 비트나인은 최대주주인 강철순 대표가 디렉터스컴퍼니 외 2인과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디렉터스컴퍼니와 신재혁 디렉터스컴퍼니 대표, 이재철 디렉터스테크 대표가 각각 40억원, 10억원, 1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주당 발행가액은 1538원이고, 납일일은 오는 28일이다.
또 같은 발행가액으로 디럭테스테크가 최근 인수를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광고영상 제작사 스카이웍스의 대표를 대상으로 한 20억원의 유상증자도 추가 결정했다.
비트나인 측은 "유상증자로 발행될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전량 1년간 보호예수 될 것"이라며 "경영권 변경 계약과 관련해 재무적 투자자의 전환사채 납입(300억원)이 예정돼 있고, 이사회 결의 시 공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