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노광장비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ASML 실적 부진으로 휘청였던 한국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일러스트=정다운

17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5포인트(0.42%) 오른 2621.3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0.38포인트(0.40%) 상승한 2620.74로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34%, 1.22%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0.05% 상승하고 있고, 신한지주(055550)도 0.71% 오름세다.

이에 비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삼성전자우(005935), 기아(000270), KB금융(105560), 등은 모두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41포인트(0.31%) 상승한 768.20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31%) 오른 768.15에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086520)가 각각 0.12%, 0.12% 오르고 있다. 엔켐(348370), 휴젤(145020), 리노공업(058470) 등은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 HLB(028300), 리가켐바이오(141080), 클래시스(214150), 삼천당제약(000250) 등은 주가가 내리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실적 충격에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16% 급락했던 ASML은 이날도 6% 넘게 빠졌지만, 엔비디아는 이날 3.13% 뛰었고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4% 넘게 상승했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37.28포인트(0.79%) 오른 4만3077.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21포인트(0.47%) 상승한 5842.4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1.49포인트(0.28%) 오른 1만8367.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365.0원으로 출발했다.(원화 가치는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