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4배 많은 1조원 이상을 확보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총 2500억원 모집에 1조7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만기별로 보면 2년물 500억원 모집에 1200억원,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4800억원, 5년물 700억원 모집에 3100억원, 7년물 300억원 모집에 1600억원이 몰렸다.
SK(034730)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 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2년물과 3년물은 0bp, 5년물은 7bp, 7년물은 -1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이달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는 최대 4500억원까지 증액해 발행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주관사는 KB증권과 SK증권이다. 인수단은 신한투자증권, DB금융투자, 부국증권, 하나증권, iM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현대차증권, 신영증권이다.
SK㈜는 SK그룹의 지주사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