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본사 1공장 전경/한미반도체 제공

한미반도체(042700)가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했다.

4일 오전 한미반도체는 9만4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9.67% 오른 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반도체는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AI 반도체에 사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부품인 TC본더 등을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HBM3E 양산 경쟁을 본격화하면서 추가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업체들을 가려내는 게 중요하다”며 한미반도체와 함께 테크윙(089030),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 인텍플러스(064290) 등을 수혜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