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전기차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국내 2차전지주(株)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2시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일 대비 5.50% 하락한 4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51910)(-2.89%), POSCO홀딩스(005490)(-1.66%), 금양(001570)(-3.20%) 등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지주사인 에코프로(086520)가 전일 대비 2.81% 하락한 7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DX(022100)(-6.11%) 등도 일동 약세다.
이날 국내 2차전지주는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전기차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66%, 리비안은 3.23%, 루시드는 3.21%, 니콜라는 3.72% 각각 급락했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은 사이버트럭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평가가 나온 게 주효했다.
차익실현 매물에 따른 하락 영향도 있다. 2차전지주는 잇따른 호재에 연일 상승한 바 있다. 전날에도 '친환경 이동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차전지주가 강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