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정다운

이브이첨단소재가 급등세다. 에코프로그룹, 포스코그룹 등 2차전지 테마 열풍에 소재주 역시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 8분 이브이첨단소재(131400)는 전일보다 1970원(14.32%) 오른 1만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이날 종가가 직전일 종가(1만3760원)보다 상승할 경우 20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투자위험종목으로 주가가 계속 오른 탓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이달 들어 투자주의·경고·위험종목을 연달아 지정받았다. 지난 12일에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해 거래가 멈췄다.

지난 14일에도 투자위험종목으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하지만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또 상한가로 직행했다.

지난 2004년 2월 설립된 이브이첨단소재는 연성회로기판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2010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11월 리튬플러스에 탄산리튬을 공급한 이후 리튬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고, 지난달 말 국내 C사와 수산화리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2차전지 수혜주 중에서도 리튬 관련주로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