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오비고 제공

오비고가 상승세다.

9일 오전 11시 4분 오비고(352910)는 전일보다 880원(6.77%) 오른 1만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오비고가 토요타코리아의 SUV모델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유플러스 드라이브(U+Drive)서비스를 위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의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U+ Drive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통신형 내비게이션과 AI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라디오) 등의 차량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다. 오비고는 토요타 RAV4 및 후속 8종의 신차에도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올해 오비고는 현대자동차로(현대차(005380))부터의 로열티 매출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오비고는 2분기부터 현대자동차그룹에 미래 모빌리티 핵심인 자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웹 솔루션을 탑재해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산 및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앞으로 확실한 국내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CP(Content Provider) 어그리게이터(Aggregator)들과의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