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상황에서 ‘침수차 보상제’를 갖춘 케이카가 장 초반 강세다.

9일 오전 10시 14분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는 전일보다 800원(3.76%) 오른 2만2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케이카의 주가 상승은 ‘침수차 보상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케이카는 구매한 중고차가 침수차인 경우 100% 환불과 1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두 달간 ‘내차사기 홈서비스’ 및 전국 케이카 직영점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케이카는 차량 구매 후 90일 이내 차량 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차량 가격과 이전비용 전액환불은 물론 추가 보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