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장 초반 교육 관련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7세 초등 입학’ 추진 기대감으로 전날 주가가 급등하자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유치원에 어린이들이 등원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NE능률(053290)은 전날보다 4.86% 떨어진 6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엠디(133750)는 4.64%, 아이스크림에듀(289010)는 3.62%, YBM넷(057030)은 2.97%, 아이비김영(339950)은 2.38% 하락 중이다.

교육 관련주는 정부가 초등학교 취학 연령을 8세에서 7세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자 단기간 급등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르면 2025년부터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기존 8세에서 7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 방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취학 연령을 앞당김으로써 영·유아 단계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대상을 확대하고 출발선상의 교육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