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석유 및 에너지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공급 부족 우려와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3일 만에 다시 100달러를 돌파하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1

18일 오전 오전 9시 21분 기준 지에스이(053050)는 전날보다 3% 오른 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000440)는 전날보다 5.16% 오른 2만85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주가는 3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국석유(004090)는 전날보다 2.80% 상승한 1만8350원을 기록 중이고, 흥구석유(024060)도 전날 대비 2.81% 상승한 8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7.94달러(8.4%) 오른 배럴 당 10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배럴 당 100달러를 넘은 것은 3거래일 만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8.79% 급등한 배럴 당 106.6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