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홀딩스(004870)의 주가가 장중 21% 넘게 급락하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유상증자 신주발행을 앞두자 오버행(출회될 수 있는 과잉 물량)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티웨이항공 비행기.

10일 오전 10시 56분 기준 티웨이홀딩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21.97% 떨어진 753원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주가가 748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티웨이홀딩스는 22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수량은 총 320만주다. 이는 총 발행주식수(7747만2167주) 대비 41.31% 수준이다.

티웨이홀딩스는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091810)의 지분 40%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티웨이홀딩스는 2019년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0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티웨이홀딩스는 이 여파로 현재 자본잠식상태에 빠져있으며 부채 비율도 700%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