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주가가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미국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의 전경.

이날 오전 11시 06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89% 급락한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주가가 22만35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 약세는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현지 시각) 화이자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위약 대비 3일 투여군과 비교한 결과 입원 비율 등을 89% 이상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5일 전에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소식에 국내 대형 바이오주들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6.13% 내린 8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6.70% 하락했고 신풍제약 역시 9.80% 내린 4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