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플랫폼 양대산맥인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12일 오전 장중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3.22%) 내린 3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도 전 거래일 대비 4000원(3.40%) 내린 11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 모두 한글날 연휴 직전인 지난 8일부터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그간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는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 규제 움직임에 약세를 보여왔다. 최근 중국 전력난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 증시 전반에 나타난 악재까지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