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증권가의 친환경 기술주라는 분석에 강세다.

천안시 환경에너지 사업소 전경/삼성엔지니어링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7분 기준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3100원(12.84%) 오른 2만7250원에 거래됐다.

앞서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을 탄소제로 사회를 위한 핵심 기술주로 꼽았다.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유가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도 전망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그룹사 물량에 유가 회복으로 해외 플랜트 발주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팬데믹 상황에도 이익률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탄소포집(CCUS), 친환경 플라스틱, 에너지 최적화 등 순수 EPC(설계·조달·시공) 업체로 다양한 신재생 성장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