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증시에 첫 발을 들인 카카오뱅크(323410)가 초반 하락 출발했다가 이내 상승 반전하며 20% 급등하고 있다. 다만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는 실패한 모양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1만600원(19.37%) 오른 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3만9000원보다 약 37.7% 높은 5만3700원으로 결정됐다. 한때 5만1000원까지 떨어졌다가 6만8000원까지 올랐다.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대비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반전하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새 금융 대장주가 됐다.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약 30조원 수준으로, 이는 기존 금융지주사 중 1위였던 KB금융(105560)(21조8299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0~2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3000~3만9000원)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달 26~27일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 182.7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58조3020억원이 모였다. 역대 5위 규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