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이 주가 반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기준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000원(1.27%) 오른 7만95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20일(보합) 하루를 제외하고, 3거래일은 하락 마감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2500원(2.14%)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5일 보합 마감하고, 16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사실상 6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21일(현지 시각) 미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3.06% 상승한 3288.75로 마감했다. 엔비디아(4.29%), AMD(2.64%), 마이크론(2.39%) 등 주요 반도체주도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