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8만달러 안팎에서 7만6000달러대까지 후퇴했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일제히 하락세다. 미국 내 물가 상승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14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3% 하락한 7만6824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솔라나는 2.14% 하락한 99.59달러, XRP(리플)는 1.77% 하락한 1.34달러를 기록 중이다. BNB도 1.49% 떨어진 716.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는 0.2% 상승이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크게 오른 상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86.5%로 반영했다. 전장보다 14.1%포인트(p) 오른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