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즈(BEATOZ)와 결제 서비스 전문 기업 다날(064260)이 실물 가맹점 환경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정산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실증에 나선다.
비토즈는 다날과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서비스의 사업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가상 자산 결제 기술을 실제 가맹점 환경에 구현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공조할 방침이다.
각 사가 보유한 가맹점 망과 금융기관, 제휴 네트워크 인프라(기반 시설)를 상호 연계해 가상 자산 결제 서비스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다날은 온·오프라인 전반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비토즈의 CPG(Crypto Payment Gateway)는 기존 VAN망에 병렬로 연결하는 방식을 지원한다. 가맹점은 단말기를 교체하지 않고 가상 자산으로 결제받을 수 있다. 온라인과 애플리케이션(앱) 결제에는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직접 연동 방식을 적용한다.
가맹점은 수취한 가상 자산의 종류와 관계없이 원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정산받는다. 이용자가 보유한 코인과 체인이 서로 달라도 CPG가 결제 경로와 체인 전환, 스왑(Swap·교환)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두 회사는 다날의 전자결제대행(PG·Payment Gateway)과 결제 인프라에 비토즈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과 CPG를 연동해 결제·정산 서비스를 공동 기획하고 개념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추진한다.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가상 자산의 발행과 유통, 결제, 정산 분야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서비스 모델과 수익 모델, 업무 절차, 기술 규격과 표준 인터페이스도 공동 연구한다. 금융기관과 VAN사, 가맹점, 가상 자산 사업자가 참여하는 공동 인프라 구축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사업별 범위와 역할, 일정은 추후 협의해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