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7만7000달러대로 내려앉은 비트코인 가격이 여전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리스크가 이어지며 국제유가 상승 등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해소되지 못한 결과로 분석된다.
3일 오전 8시 35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3% 떨어진 7만71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XRP(리플)는 0.31% 하락한 1.34달러, 솔라나는 0.14% 하락한 99.84달러를 기록 중이다. BNB는 0.61% 상승해 686.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이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현지 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혁명수비대(IRGC) 방공망, 레이더 기지, 해상 자산 및 시설, 기뢰 부설 능력, 통신 기지 등 100여 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공습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약 1% 오른 배럴당 91.01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도 약 1% 상승한 배럴당 95.6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