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의 추진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대국민 보고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은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2층 강당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성과 대국민 보고 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일반 금융 소비자를 비롯해 금융 업계와 유관 기관 임직원, 외부 전문가, 금감원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마련한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을 토대로 금융소비자보호를 모든 임직원의 핵심 과제로 두고, 감독·검사·분쟁조정 등 관련 수단을 활용한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해 왔다. 금융상품 판매 이후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막는 예방적 감독 체계로 전환하는 데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보호 정책의 추진 실적을 국민과 공유하고 향후 개선 과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금감원이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 이행 성과와 주요 추진 실적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 위원과 법조계, 언론, 시민단체, 일반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의 자유 발언과 금감원 임원들과의 현장 질의응답도 마련된다.
현장 참석을 원하는 국민은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은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참석자를 선정한 뒤 다음 달 11일까지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금융소비자도 금감원 공식 유튜브 채널의 생중계를 통해 행사를 시청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 소비자와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튼튼한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