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 기업 갤럭시아머니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711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7.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9억원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인 신용카드 결제 부문은 하이브(352820)(위버스), 넥슨코리아, 번개장터 등 주요 가맹점 거래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매출액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기업 간 거래(B2B·Business to Business) 대규모 해외송금 대행 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71.5% 성장했다.
상품권·쿠폰 부문도 상반기 매출액 7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2.5% 급증했다. 갤럭시아먼니트리는 하반기 신규 가맹점 확보를 통해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머니트리사업은 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하반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충전·정산 등 인프라(기반 시설)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외국인 선불카드와 머니트리카드의 스테이블코인 충전 기능을 검토·개발하고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및 정산 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PoC·Proof of Concept)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전자결제와 선불 충전, 포인트 전환, 가맹점 정산 등 기존 결제 인프라와 전국 편의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신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는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상반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디지털 금융 인프라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