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국내에서도 네이버(NAVER(035420)), LG전자(066570) 등에 최대 20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무기한 선물을 출시했다.

바이낸스는 14일 오전부터 국내 상장 주식인 네이버, LG전자, 삼성전기(009150), 한미반도체(042700), KODEX 200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추종하는 무기한 선물 상품을 거래지원(상장)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들은 최대 20배까지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며 휴일 없이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

바이낸스 제공.

바이낸스는 수개월 전부터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무기한 선물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국내에서 레버리지 거래가 불가능하도록 설정됐지만 이번에 상장된 네이버 등은 거래가 가능하다.

금융 당국에서는 해당 거래 지원이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바이낸스의 정확한 영업행태를 확인해봐야겠지만 국내에서도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다면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