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가상 자산 시장 침체에 따른 거래량 감소로 작년 상반기 대비 80% 가까이 감소했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과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각각 39억1411만원, 12억3816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4081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8019억원보다 49.1%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5491억원 대비 79.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84억원으로 작년 4182억원보다 74.1% 급감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735억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39.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84.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90억원으로 60.1% 급감했다.
두나무의 실적 감소는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가상 자산 시장 약세에 따른 거래소의 거래량 감소로 풀이된다. 송 의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6억217만원과 상여금 23억1194만원으로 총 39억1411만원을 받았다. 이는 작년보다 약 20억7350만원 줄어든 금액이다.
오 대표는 급여 4억5900만원과 상여금 7억7916만원을 더해 총 12억3816만원을 받았다. 작년보다 약 8억1500만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