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4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3억원)보다 20.8%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럼에도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0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24억원)보다 12.8%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80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매입 업무 수익이 332억원(2.4%) 감소했지만 이자 수익과 자체 카드 수수료 수익은 각각 650억원(15.5%), 319억원(19.6%) 늘었다. 기타 금융 수익은 22억원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케이뱅크 상장에 따른 회계상 손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2분기 영업이익은 5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1억원)보다 22.6% 증가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87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637억원)보다 129억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232억원 증가했다.
다만 지분법투자손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도 순이익은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지분법투자손익은 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9억원)보다 139억원이 줄었다.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66%로 지난해 같은 기간(1.17%)보다 0.51%포인트(p) 하락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이자 수익 및 배당 수익 증가에 따라 상반기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