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064260)의 가상 자산 결제 전문 기업 페이프로토콜은 페이코인(PCI) 생태계의 기반이 될 온체인(On-Chain·블록체인상의 네트워크) 금융 인프라(기반 시설) '페이체인(PayChain)'의 기업 대상 오픈베타(Open Beta·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기간 중 상시 모집한다.
페이체인은 결제부터 정산 확정까지 모든 과정을 '리십트(Receipt·영수증)'라는 디지털 정산 전표 단위로 기록하는 인프라다. 페이코인 생태계 확장의 핵심 인프라로, 페이코인이 페이체인 네트워크 전반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맡는다. 네트워크 위에서 결제와 금융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페이코인이 실제로 쓰이는 자리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다.
페이코인은 별도의 가스 토큰(수수료 지불용 유틸리티 토큰) 없이 네트워크를 쓸 수 있도록 수수료 처리를 뒷받침하는 ▲페이마스터 ▲밸리데이터(Validator·검증인) 등 참여자가 네트워크 안정성을 보증하는 스테이킹(Staking·예치) ▲네트워크 운영에 대한 거버넌스 ▲AI 에이전트(AI Agent·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용자 대신 목표를 달성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결제의 검증과 실행을 담당하는 퍼실리테이터 운영까지 페이코인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페이프로토콜은 정산 인프라를 첫 단계로 가상 자산 결제와 토큰 발행·가상 자산 관리, AI 에이전트 간 자동 결제까지 지원하는 개방형 네트워크로 페이체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 첫 상용 결제 가상 자산으로 출발한 페이코인인 만큼 페이체인을 통해 결제 수단을 넘어 네트워크 전반의 유틸리티 토큰으로의 역할이 확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