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294570)은 글로벌 간편결제 사업자 GLN인터내셔널(이하 GLN)과 협력해 서울페이의 글로벌 QR결제 지원 국가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쿠콘은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페이 글로벌 결제·정산 운영 사업자로, 지난 3일부터 GLN과 연계된 해외 은행 및 핀테크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앱) 이용자가 서울페이 QR 가맹점 약 50만곳에서 자국 모바일 금융 앱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서울페이를 통해 중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17개국의 글로벌 QR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GLN 연동으로 대만·미국·몽골·캐나다·베트남의 결제 서비스가 추가돼 지원 국가는 총 22개국으로 확대됐다. 신규 서비스는 이달 중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방한 외국인은 별도의 환전이나 실물 카드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금융 앱으로 가맹점 QR을 스캔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서울페이 가맹점 역시 기존 QR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다양한 해외 고객의 결제를 수용할 수 있다.
쿠콘은 그동안 유니온페이(UnionPay)·위챗페이(WeChat Pay)·알리페이+(Alipay+) 등 주요 글로벌 결제 서비스와 인도네시아 국가표준 QR인 QRIS를 서울페이에 연동하며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번 GLN 연계를 포함해 서울페이에 연결된 글로벌 결제 서비스는 총 50개로 늘어났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결제·출금 인프라(기반 시설)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의 결제 서비스를 국내 가맹점과 연결해 방한 외국인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