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청년미래적금 신청자 중 138만5000명이 최종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이 매월 최대 50만원 한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청년미래적금 최초 가입 신청자 총 234만3000명 중 154만7000명이 개인·가구 소득 등 가입 요건 심사를 통과했다. 이 중 138만5000명이 가입을 마쳤다.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이 시작된 6월 22일 서울 성동구 신한빌딩에서 한 청년이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유형별로는 일반형 약 98만3000명(70.9%), 우대형 약 38만9000명(28.1%)이었다. 총급여 기준 6000만원 초과 7500만원 이하 등 기여금 없이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만 받는 대상은 1만2000명(0.9%)이었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약 52만4000명(37.8%)으로 가장 많았고, 30∼34세 약 51만명(36.8%), 19∼24세 약 29만명(20.9%) 등 순이었다.

심사 미통과자 79만6000명 중 40만9000명은 가구원의 소득 정보 확인 동의가 이뤄지지 않았거나 가구원 확인 등 관련 서류를 미제출한 경우였다. 이들은 추가 가입 기간에 신청해 심사를 다시 받을 수 있다.

금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은 "모집 종료 이후에도 가입 기회를 놓친 청년들의 추가 가입 문의가 이어지는 등 높은 가입 수요를 확인했다"며 "9월 추가 가입 기간 운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