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중동 긴장 완화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의 추가 매도 소식이 투자심리를 제약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8시 35분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9% 내린 6만345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36% 하락한 1856.82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은 0.26% 오른 589.19달러, 리플은 0.87% 내린 1.07달러, 솔라나는 0.15% 하락한 73.39달러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연기하고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 나스닥종합지수는 2.13% 각각 올랐다.
다만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의 추가 매도 소식이 상승세를 제한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비트코인 1637개를 약 1억240만달러에 매도했다. 매각 대금 일부는 우선주 배당금 지급에 사용됐으며, 나머지는 고배당 우선주인 STRC를 재매입하는 데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