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인사 청탁 의혹에 대해 기초 조사를 준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전씨와 금융권 유착 의혹에 대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직접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쉽지 않아 추가적으로 기초 조사부터 준비하려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1월 금융지주 검사 당시 30일 이상 수시 검사를 했지만, 내부 자료만으로는 (의혹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앞서 일각에선 전씨가 2023년 대형 금융지주와 국책은행 등의 CEO 선임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씨는 윤석열 정권의 비선 의혹을 받은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