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138930)JB금융지주(175330)가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를 모두 거부하기로 했다.

BNK금융과 JB금융은 28일 각각 공시를 통해 합병 타당성 검토 착수 여부를 논의한 결과 검토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BNK금융지주(왼쪽)와 JB금융지주 본점. /각사 제공

BNK금융은 "이사회에서 충분히 논의한 결과 합병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지 않고, 검토를 위한 특별위원회도 설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사회 표결에서는 출석 이사 8명 가운데 5명이 반대했고 2명이 찬성했으며 1명이 기권했다고 전했다.

JB금융도 이사회에서 얼라인의 제안 내용을 검토한 결과 합병 타당성 검토에 착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얼라인은 지난 14일 BNK금융과 JB금융에 공개 주주 서한을 보내고 양사 합병의 타당성 검토와 독립 사외이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설치를 요구했다. 얼라인은 JB금융 지분 14.83%를 보유한 2대 주주이며, BNK금융 지분도 1% 이상 보유하고 있다.